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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아빠와 딸 집을 짓다 다시보기 및 요약
열아홉 아진이는 공사장에서 아빠와 함께 일을 한다. 동민씨는 실은 새아빠다. 처음에는 찬바람이 쌩쌩 불었다.
부녀가 힘들때 마다 곁을 지키는 동민씨. 현장에 아진이가 있는 날이면, 집에선 윤아씨도 현장을 보고 있다.
아진이는 지난 해 호주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자퇴한 뒤 건설현장으로 출퇴근 중이다.
아진이는 아빠 김동민씨를 따라서 현장을 다녔고, 목조주택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상태이다.
사춘기였던 아진이는 친아빠의 빈자리로 들어오는 새아빠를 밀어내려고 했으나, 동민씨는 포기하지 않고 친구처럼 아진이를 대한다.
19살 고등학생, 현장에 가다
올해 나이 열아홉, 건설현장에서 초보목수인 아진이는 지난해까지 호주 고등학교를 다녔다. 자퇴한 뒤, 목조주택 건설현장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잔심부름부터 시작해서, 아진이는 끈기 있게 일을 했고, 현재는 정식 일당을 받는 일꾼이 되었다.
아진이는 아빠인 김동민씨와 함께 목공을 배웠다. 건축에 매력을 느낀 딸을 데리고 현장에 나갔고, 그렇게 아진이는 목조주택의 길로 들어섰다. 아빠와 함께 전국을 다니면서 함께 목조주택을 짓는다.
인간극장 아빠와 딸 집을 짓다 - 아저씨에서 아빠로
서로에게 가장 친하지만, 과거엔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아진이에게 과거 동민씨는 정말 보기싫은 존재였다. 사춘기였던 아진이에게, 아빠의 자리를 대체하려는 동민씨가 썩 달갑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동민씨는 아진이에게 끊임없이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렇게 5년을 같이 살았지만 딸의 아빠에 대한 마음은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다. 가족이 된지 1년, 15살 아진이는 호주로 유학을 갔다. 유학을 떠난 아진이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중, 갑자기 회의감을 느꼈고 그때 새아빠 동민씨를 떠올렸다.
인간극장 아빠와 딸 집을 짓다 - 아빠에서 베프로
고민을 털어놓으면 아빠와 가까워진 아진이는 동민씨를 인정해주었다.
서른넷에 이혼한 친모와 동료사이었던 동민씨는 힘들어하던 윤아씨를 곁에서 지키며 결혼을 하게되었다.
딸바보 아빠
숙소생활을 하며 손수 딸의 양말을 빨아주는 동민씨는 그야말로 딸바보이다. 두 사람은 힘든 현장에서 서로 의지하며 현재 베프가 되었고, 동민씨는 딸 덕에 사는 맛이 난다.
인간극장 아빠와 딸 집을 짓다 - 가족이라는 집
열아홉인 아진이는 학교대신 더 큰 사회를 경험하고 있다. 모친인 윤아씨는 과거, 태권도 선수를 희망했지만 부상으로 이루지 못하고 고교를 자퇴했던 경험이 있어 더 크게 아진이를 밀어주는 모양.
때문에 아진이가 지치고 힘들 때 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끌어주는 강한 엄마이다.
아진이는 혼자 현장을 나가며 운전면허도 따며 10대를 후회없이 보내려고 노력중이다. 아빠와 딸은 그렇게 가족이라는 집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다.
11월 23일 방송된 인간극장 아빠와 딸 집을 짓다는 아래 링크에서 다시볼 수 있다.
http://program.kbs.co.kr/1tv/culture/human/pc/index.html